괜찮아 버섯이야 표고버섯&양송이버섯
밀가루를 비롯해 각종 탄수화물류의 섭취를 줄이려는 이들을 위해, 햄버거나 파스타 같은 대중적인 메뉴도 좀 더 건강하게 즐기는 법을 소개한다. 바로 버섯을 사용하는 것인데, 빵이나 스파게티 면 대신 넣으면 거부감 없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부터 소개하는 음식은 정말 마음껏 먹어도 괜찮다. 버섯이니까.
요리와 스타일링 은아스타일팀 | 에디터 오나래 | 사진 김지아
표고버섯 미니버거
햄버거빵 대신 표고버섯 사이에 패티와 각종 채소를 끼워 넣어 슬라이더 형태의 앙증맞은 버거를 만들었다. 고추장 마요네즈소스를 넣어 밸런스 또한 조절해 동서양의 맛이 공존하는 듯한 맛이다. 아이 영양간식은 물론 손님을 초대할 때나 소풍 가는 날 도시락으로 어울리는 메뉴다.
재료(4인분)
표고버섯 8개, 다진 쇠고기 200g, 방울토마토 4개, 양파 1개, 치커리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고추장 마요네즈소스 재료
마요네즈 3큰술, 고추장 1작은술
만드는 법
1 방울토마토와 양파는 1cm 두께로 얇게 썰고, 볼에 분량의 고추장 마요네즈소스 재료를 넣고 섞어 소스를 만든다.
2 다진 쇠고기는 핏물을 제거하고,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어 치댄 후 4등분해서 둥글넙적하게 반죽해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3 표고버섯 밑동을 제거한 뒤 기름을 두른 팬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③의 구운 표고버섯-치커리-②의 구운 패티-고추장 마요네즈소스-토마토-양파-구운 표고버섯 순으로 쌓아 완성한다.
양송이버섯 치즈칩
양송이버섯으로 만든 담백한 칩인데,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건 물론, 살도 안 찌니 이만한 효자가 없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칼로리를 좀 더 줄이고 싶다면 치즈가루와 소금 뿌리는 과정을 생략하면 된다. 주전부리로 즐기거나 함께 소개하는 표고버섯 미니버거와 곁들여도 좋다.
재료(4인분)
양송이버섯 4개, 로즈메리 2줄기, 파르메산 치즈 가루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양송이버섯은 면보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0.5cm 두께로 모양을 살려 얇게 썰고, 로즈메리는 굵게 다진다.
2 접시에 ①의 양송이버섯을 일정한 간격으로 올린 후 소금과 다진 로즈메리를 뿌린다.
3 ②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간 돌려 노릇하게 굽는다.
4 ③에 파르메산 치즈를 골고루 뿌려 완성한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