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November 9, 2014

뇌졸중 예방, 고기는 먹지 말아야 할까?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 건강에 도움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심혈관질환은 소리업이 진행될 때가 많기 때문에 평소의 식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뇌졸중 예방에 도움되는 식생활법에 관한 궁금증을 알아보았다.
	뇌졸중 예방, 고기는 먹지 말아야 할까?
Q. 술이 심장병 예방에 좋을까?
A. 18세기 초반부터 와인과 위스키가 협심증을 완화시켜 준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술을 많이 마실수록 심장병 위험이 감소한다는 것은 현대에서도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심장병 위험이 줄어들지만 어느 정도를 넘게 되면 더 이상의 이득은 없거나 오히려 심장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어떤 것이 적당한 음주량인가도 여전히 논란거리다.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그나마 적은 양의 음주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는 상해, 간경화 및 알코올 관련 질환의 가능성이 낮고, 심혈관 위험률이 매우 높은 노인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Q. 올빼미형 인간도 아침을 먹는 것이 좋은가 ?
A. 많은 사람들이 아침 식사에 부담을 느끼는 게 사실이다. 특히 늦게 취침하고 아침잠이 많은 올빼미형 인간들이 더욱 그렇다. 당뇨병 환자인데도 올빼미형 이라고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은 곤란하다. 아침까지 우리 몸은 8~12시간 공복 상태로 버티는데, 아침을 거르게 되면 나중에 과식을 하게 돼 비만의 원인이 된다.

같은 식사라도 아침에 먹는 것이 저녁에 먹는 것보다 식사에 의한 열 발생으로 소비하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저녁 식사가 아침 식사보다 체내 에너지 저장을 더 많게 한다. 또 아침 식사를 거르면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서 기초대사량 저하로 인해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손해가 된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이후에 과식하게 되고, 과식하면 급격한 혈당 상승으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해 체지방의 합성이 증가한다.
Q. 혈관 건강을 위해서 고기는 먹지 말고 채식만 해야 할까 ?
A. 채소에 들어있는 여러 유익한 성분들이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혈전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지만, 채식 위주로 식사를 하게 되면 단백질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부족해져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육식에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은 근육, 호르몬, 면역물질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을 만드는데 중요한 성분일 뿐 아니라 다른 영양소가 체내에서 흡수, 이용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체력 감소를 비롯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단백질 공급을 위해 꼭 고기만을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생선, 콩, 두부 등은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이며, 고기에 비해 포화지방이 적고 유익한 성분이 많으므로 고기보다는 이들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기를 먹을 때는 최대한 기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Q. 잡곡밥이 쌀밥보다 혈당 조절에 좋을까 ?
A. 잡곡밥은 섬유소 함량이 높아서 혈당 지수가 낮기 때문에 쌀밥과 같은 양을 먹더라도 혈당이 덜 올라가게 된다. 쌀밥 1공기에는 섬유소가1.4g, 현미밥 1공기에는 섬유소가 3.3g이 있다. 혈당 지수가 낮을수록 식후 혈당이 느리게 올라가기 때문에 이에 상응하는 인슐린 분비가 적어진다. 인슐린은 체지방 합성을 촉진해 혈당 지수가 낮을수록 체지방 합성을 억제, 혈중 지단백을 개선할 수 있다. 반대로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체내 지방 합성이 증가해 지방세포의 크기를 증식시킨다.
Q. 녹차에는 혈관의 기름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물 대신 마시는 것이 좋을까 ?

A. 녹차에는 폴리페놀 화합물 등 유익한 성분들이 들어있긴 하지만 지나치게 낳이 마시면 인체에 유해하다. 녹차에 들어있는 타닌, 카페인 성분이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 이뇨 효과가 있어 수분 부족 우려가 있는 사람들이 지나치게 녹차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녹차를 3~4ks 정도 가볍게 마시는 것은 무리가 없다. 그러나 위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공복 시에 녹차를 피하며, 특히 진하게 우려낸 녹차를 마시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녹차는 ‘차’일 뿐 물을 대신하는 음료로 이용해서는 안 되므로 녹차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물을 통해 적당량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Q. 혈당을 올리는 음식들을 꼭 먹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A. 혈당을 올리는 음식들을 꼭 먹고 싶다면 억지로 참는 것보다는 조금씩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식사를 한 후 가장 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 점심 때 먹기를 권한다.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경우라면 양을 조금 늘리고 식사를 한 후 10분 이상 걷기를 하면 혈당이 오르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Q. 설탕 대신 사용할 만한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 ?
A. 혈액 속에 남아 있는 설탕의 당분은 각종 단백질에 달라붙어 혈관의 내벽을 딱딱하게 만든다. 그렇다고 설탕 사용을 금할 수는 없는 일. 설탕처럼 단맛을 내면서도 설탕보다 낮은 열량을 가진 제품이 있는데, 자일리톨 플러스C, 프리스위트, 올리고당 등이 대표적이다. 요리할 때 시럽대신, 바나나를 갈아서 설탕 대신 양파나 배를 달인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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