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장증후군 예방, 음식만 가려도 걱정 뚝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법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했다.
과민성 장증후군이란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혹은 식사 후에 아무 이유 없이 배가 아프고 설사나 변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국내 인구의 7~10% 정도가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렇다 할 해결책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법이 밝혀졌다. 특정 음식만 가려 먹어도 과민성 장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특정 당(糖) 성분의 음식을 피하면 증상을 예방할 수 있고, 증상이 있더라도 그 정도를 줄게한다는 것이다.
지난 1월 미국소화기내과협회 저널 '위장병학'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는 특정 당 성분이 적게 든 음식을 3주간 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절반에 그쳤다. 장에 잘 흡수되지 않는 당 성분을 한꺼번에 일컬어 '포드맵(FODMAP)'이라고 한다. 이들은 모두 소화 효소로 잘 분해되지 않아 대부분 소장에 그대로 남고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된다. 그러면 수분을 머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내 세균을 증식시켜 가스를 과도하게 만들어내 장을 팽창시켜 과민성 장증후군을 촉진한다.
따라서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포드맵 식품을 피해야 하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음식에는 당 성분 함유량이 구체적으로 표시돼 있지 않다. 대표적인 포드맵 식품<표>이 무엇인지 외워두고 섭취를 피하는 게 최선이다.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대표적 포드맵 식품은 콩류와 유제품이며 백미밥도 피하는 게 좋다. 과일 중에는 사과·배·체리·수박 등을 피하고, 마늘·양파·꿀 섭취를 줄여야 한다. 고구마·감자·토마토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법, "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 나도 증상이 비슷한 거 같은데", "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 치료기간 오래 걸리네", " 과민성 장증후군 예방, 스트레스가 역시 모든 병의 원인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헬스조선]과민성 장증후군 예방 / 사진=헬스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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