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8, 2014

[여행정보] ‘맛고장’ 찾아 떠나는 오사카 일본식도락 여행

[여행정보] ‘맛고장’ 찾아 떠나는 오사카 일본식도락 여행
글 이광재 기자(voxpop@techworld.co.kr)2014-11-03 오후 1:59:48



▲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도 여행트렌드에 따라 여행객들의 유형이 바뀌고 있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한국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는 방문 이유와 매력포인트로 ‘식도락 문화’를 상위권에 올렸다.

최근 여행 트렌드가 패키지 상품에서 자유여행으로 바뀌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목적도 달라졌다. 종전에는 패키지 상품을 통한 관광명소를 보는 것을 우선시했다면 현재는 먹거리, 문화체험, 쇼핑 등을 각양각색의 주제로 여행에 나서고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도 여행트렌드에 따라 여행객들의 유형이 바뀌고 있다. 일본 관광청에 따르면 한국 관광객들이 일본을 찾는 방문 이유와 매력포인트로 ‘식도락 문화’를 상위권에 올렸다.


특히 국내에서 즐길 수 없었던 다양한 먹거리 문화가 한국인들에게 어필되면서 ‘일본식도락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식도락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맛고장’ 오사카를 찾는 여행객들이 더욱 늘었다. 오사카는 원조 음식의 성지라 할 정도로 다양한 일품 요리가 호평을 받고 있는 고장이다.

▲ 오사카 도톤보리

일본식도락 성지 ‘오사카 도톤보리’서 즐기는 맛의 향연 = 오사카 도톤보리는 우리나라 명동과 같은 곳이자 오사카 식도락여행의 꽃이다. 다양한 식당들이 밀집해 있는 이 곳은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 연중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 지역 식당들의 형형색색 간판들은 볼거리는 물론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하다.


도톤보리에는 홋쿄쿠세이라는 오므라이스를 파는 유명한 가게가 있다. 일본 최초의 오므라이스 집으로도 잘 알려진 이 곳은 버섯, 치킨 등의 재료들로 만들어진 오므라이스를 만들어내는데 그 맛이 일품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오사카의 또 다른 명물은 타코야키다. 밀가루 반죽 안에 문어, 파 등을 넣고 구워내 소스와 마요네즈, 가츠오부시 등을 뿌려 한 입 크기로 먹을 수 있는 일본 대표적인 간식이다. 오사카에서는 길거리 어디서든 타코야키 가게를 만날 수 있고 가게들마다 맛의 특징들이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 오무라이스 전문점 홋쿄쿠세이

오코노미야키와 킨류라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오사카의 먹거리다. 오코노미야키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재료를 선택해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일본 대중 음식이다. 흡사 한국의 빈대떡과 비슷한데 일본에서도 오코노미야키를 안주 삼아 술을 먹는 일본인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라면 맛을 즐기기 원한다면 오사카의 자랑거리인 킨류라멘을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스턴트 라면과 다르게 일본 오사카의 라면은 신선하면서도 질 좋은 재료들을 이용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내 입맛대로 라면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오사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라면 킨류라멘은 식도락여행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다.

▲ 혼케오 타코야키

식도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맛집 쿠폰을 들고 떠나는 것이 경비와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다. 각종 쿠폰은 현지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맛집 투어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맛집 정보를 손쉽게 얻기 어렵다는 점에서 맛집 쿠폰만 있으면 고민 없이 손쉽게 맛집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오마이여행(www.ohmytravel.com)에서는 최근 오사카 맛집 쿠폰을 선보였다. 오사카 맛집 쿠폰이란, 외국인에게 일본의 맛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쿠폰으로 현지 가격보다 일반적으로 15~25%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오코미야키

일본식도락 여행상품을 이용한다면 맛집 쿠폰은 특전으로 제공되는 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일본 관관청이 제공하는 가이드북이나 맛집 쿠폰의 가이드맵 등을 이용하면 숨겨진 맛집이나 음식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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